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한·미 FTA 비준 반대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2500여명(경찰 추산, 주최 측 주장 1만명) 중 40여명이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난입했다. 이들은 '농민의 죽음'을 상징한다는 꽃상여를 들고 담을 넘어가 구호를 외치며 한 시간 동안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67명을 연행했다가 이튿날 모두 풀어줬다. 미디어법이 통과된 2009년 7월 최상재 언노련 위원장을 비롯한 언론노조 간부 10명이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 들어간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다수의 시위대가 국회에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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