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지금까지 미국 영사관 직원을 포함해 약 1천500명을 청부살해한 암살단의 두목이 붙잡혔다고 현지 경찰 고위간부가 31일 밝혔다. 연방경찰 대마약국 라몬 페케노 국장은 기자들에게 지난해 미국 접경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 주재 미국 영사관 직원 피살사건의 배후로 '엘 디에고'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호세 안토니오 아코스타 에르난데스(33)를 지난 29일 북부 치와와에서 총격전 끝에 검거했다고 말했다. 아코스타의 체포 사실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이날 그의 신원을 언론에 공개할 때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沒有留言:
張貼留言